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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기자동차 업계에서 가격 인하 경쟁을 주도하는 테슬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테슬라사진

 

 

 
 

요약

  • Tesla는 예상을 웃도는 차량 인도 실적 발표
  •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엇갈림
  • 이에 따라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가격 인하로 인한 매출총이익률이 걱정거리가 될 수 있음 골드만삭스는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는 275달러로 유지됨
  • 캐너코드 지뉴이티의 애널리스트는 Tesla가 전기차 시장에서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목표가를 293달러로 제시
  • 이에 반해, 씨티의 애널리스트는 추가 가격 압박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계속 유지될 것을 경고하면서 목표 주가는 215달러로 이미 주가를 웃도고 있음
  •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는 이익률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면서 목표 주가는 150달러로 제시함.

 

 

 

테슬라 2분기 실적 예상

테슬라가 텍사스주(州) 오스틴에서 생산 능력을 확장하면서 생산량이 증가한 덕분에 2023년 2분기 테슬라는 46만 6천 대의 차량을 전 세계 계약자들에게 인도하여 전년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44만 5천대를 뛰어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싯가 차량이라 불릴 만큼 차량의 가격을 수시로 내리더니 가격 인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나 봅니다. 

이전 1분기에도 전년대비 36% 증가한 테슬라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합니다.

 

테슬라주가
출처 구글

 

WSJ도 이번 2분기 실적 증가는 테슬라가 가격 인하 정책으로 인한 대규모 생산 경쟁과 수요 증가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테슬라는 미국 내에서 지난 1월 판매 가격 인하를 시작으로 전기차 업계에서 가격 경쟁을 주도하여 꾸준하게 추가 인하를 단행하여 모델 Y의 판매 가격은 20% 이상 떨어졌고, 모델 3의 판매 가격은 11% 낮아졌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국제 시장에서도 판매 가격을 낮출 계획을 미리 발표하여 국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었습니다.

 

테슬라 주가회복세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해에 하락세를 보인 테슬라의 주식 가격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연초 가격의 2배 이상인 261.7달러로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2021년 11월 400달러를 넘었던 주가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테슬라에 대한 수요는 높아졌지만, 가격 인하 정책 때문에 수익률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테슬라의 판매 대수는 늘었지만 가격인하로 인해 2023년 1분기 테슬라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1.4%로 전년 대비 19.2%까지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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