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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파탐 발암 물질 분류 소식에 의해 국내 제로슈거 시장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이 무엇인지, 국내 아스파탐 음료는 어떤 게 있는지, 이에 대한 발암 가능성에 대한 분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약

  •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예정.
  • 아스파탐은 인공감미료 중 설탕의 대체재로 사용되어 왔음
  • 롯데칠성음료에서 개발한 '펩시제로' 제품에 아스파탐이 사용되고 있어 타격의 소지가 있음.
  • 음료와 주류 등에 사용되는 아스파탐 발암 물질 분류 소식으로 인한 업계 대응이 분주해짐
  • 설탕의 대체제인 아스파탐의소비가 줄면서 설탕관련주가 수혜를 입을듯함.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은 설탕의 대체 감미료로 사용되는 인공감미료 중 하나로, 설탕의 200배에 달하는 당도를 가졌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칼로리가 낮아 설탕의 대안으로 주목받았지만, 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스파탐 들어간 음료

아스파탐은 제로 음료, 막걸리, 무설탕 껌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음료와 주류 제품인 '펩시 제로 슈거'와 '서울장수막걸리' 등도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스파탐은 식약처 승인받은 인공감미료로 60Kg 성인 기준 2400mg 이하로 먹어야 합니다. 콜라 일반캔 기준 하루 20~30개 정도 먹어야 되는 수준이랍니다. 반면 코카콜라는 2017년 이후 생산제품부터는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노슈거, 무설탕 마케팅에서 벌써부터 노아스파탐, 무(無) 아스파탐을 마케팅으로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발암물질 2b군이란

국제암연구소(IARC)는 각종 환경 요소 및 화학물질들을 인체 암 유발 여부와 정도에 따라 5개 군으로 분류합니다.

  • 1군: 확정적 발암물질 (담배와 석면, 다이옥신, 벤조피렌, 가공육 등)
  • 2A군: 발암 추정물질 (붉은 고기, 고온의 튀김, 질소 머스터드, 우레탄 등)
  • 2B군은: 발암 가능물질 (여기에 아스파탐이 포함될 예정)
  • 3군 발암성 여부를 판단할 증거가 없는 물질
  • 4군: 발암성이 없다고 추정되는 증거가 있는 물질

 

그중에서 가장 위험성이 높은 1군은 인체에 발암성이 있는 물질로 담배와 석면, 다이옥신, 벤조피렌, 가공육 등이 해당됩니다. 2A군은 발암 추정 물질로 붉은 고기, 고온의 튀김, 질소 머스터드, 우레탄 등이 포함됩니다. 아스파탐은 인체 자료가 제한적이고 동물 실험 자료도 충분하지 않아 2B군으로 분류될 예정입니다.

아스파탐관련주

아스파탐은 설탕의 대체제로서의 위치가 있었는데 이번 발표로 타격을 입으면서 설탕관련주가 수혜를 입을듯합니다.

 

대한제당

대한제당챠트
출처 네이버증권

대한제당 우선주

대한제당-우선주차트
출처 네이버증권

대한제당과 대한제당 우선주가 대장주격으로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대한제당은 장중 26.95%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매물대에 막혀 윗꼬리를 길게 달고 내여왔습니다. 

네오크레마

네오크레마챠트
출처네이버증권

최근 가장 큰 거래량이 터지면서 갭뜬 음봉이 나왔네요. 고점은 박스권 상단인 10,700원 근처까지 갔다가 매물을 소화하는 모습입니다. 

 

 

아스파탐의 발암물질 지정은 다음 달이니 그동안 주가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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